BNK저축은행의 ‘삼삼한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입니다.
별도의 예치 기간 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여 단기 여유자금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BNK저축은행의 ‘삼삼한 파킹통장’ 프로덕트의 특징과 효율적인 이자 운용 방법을 살펴보고, 타 은행 고금리 파킹통장들과의 기준을 비교할 예정입니다.
BNK저축은행 ‘삼삼한 파킹통장’ 특징
‘삼삼한 파킹통장’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전용 파킹통장 상품을 기반으로, 입금 한도와 우대금리를 높여 2023년 9월 동일한 이름으로 다시 리뉴얼 출시된 상품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5000만원 이하 자금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연 3.3%의 금리(마케팅 동의 시 최대 3.6%)를 제공했으며 현재는 금리 인하 추세에 맞춰 기본금리 연 2.2%에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0.3% p를 더해 최대 연 2.5%의 이율을 제공합니다.
5000만 원 초과분에 적용되는 금리는 크게 낮아져 기본금리 연 0.7% (우대금리 적용 시 연 1.0%)에 불과하므로 사실상 5000만 원까지의 예치금액에 대해서만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치 자금이 5000만원을 넘는 경우 한 계좌에 모두 넣어두기보다 금액을 분산하여 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계좌의 이자는 매 분기 마지막 달의 셋째 주 토요일에 결산되어 다음날 원금에 가산 지급됩니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월 단위 이자 지급이 아닌 분기별 이자 지급 방식입니다.
BN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개인 1인당 1 계좌만 가입 가능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상품 가입 시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또한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호되며,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입니다.
타 은행 고금리 파킹통장과의 비교
은행명 | 상품명 | 금리 | 특이사항 |
---|---|---|---|
BNK저축은행 | 삼삼한 파킹통장 | 최대 연 2.5% |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적용 |
KB저축은행 | 키위팡팡통장 | 연 2.5% | 금리 인하로 BNK 수준 동일 |
신한저축은행 | 참신한 파킹통장 | 연 2.7% 안팎 | 하향 조정됨 |
IBK저축은행 | IBK SB e-파킹통장 | 연 2.7% 안팎 | 하향 조정됨 |
SBI저축은행 | 사이다뱅크 통장 | 연 2.5% | 이전 최고 3.2%였으나 인하 |
페퍼저축은행 | 페퍼루루 파킹통장 | 연 3.0% | 별도 조건 없이 고정 제공 |
키움예스저축은행 | YES파킹통장 | 연 3.0% | 1억 원 이상 예치 시 |
OK저축은행 | OK짠테크통장Ⅱ | 최고 연 7.0% | 잔액 50만 원 이하, 신규 전용 |
카카오뱅크 / 토스뱅크 | 수시입출금통장 | 연 1.8% ~ 2.0% | 조건 없이 이용 가능 |
사용자 후기 및 평가
- ‘삼삼한 파킹통장’은 출시 초기 최고 연 3%대 중반의 높은 금리로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음.
- 2024년 이후 금리가 인하되면서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금리가 3%도 안 되는데 누가 가입하겠냐”는 실망의 목소리도 있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 2.5%라도 시중은행의 1%대 금리보다는 낫다”는 이유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의견이 다수 존재함.
- 예금자보호 한도(5,000만 원) 내에서 분산 예치하면 리스크 없이 이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략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됨.
- BNK저축은행 파킹통장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개설 및 관리가 가능하며, 오픈뱅킹 기능을 통해 타행 앱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여 접근성이 나쁘지 않음.
- 이자가 분기 단위로 지급되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소로 평가되며,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타 상품에 비해 체감 이익이 낮다고 느껴질 수 있음.
- 분기 중에 예금을 중도 해지하더라도 해당 기간에 대한 이자는 받을 수 있으나, 지급주기 측면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이용자가 있음.
자주 묻는 질문 (Q&A)
Q. BNK 삼삼한 파킹통장은 어떻게 가입하나요?
A. BN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1인 1 계좌로 개설 가능합니다.
Q. 예금은 안전하게 보호되나요?
A. 네. BNK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 금융기관입니다. 한 사람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되며, 2025년 9월 1일부터 이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BNK저축은행이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만큼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이자는 언제 지급되나요?
A. 이자는 매 분기 마지막 달의 셋째 주 토요일에 결산되어 다음 영업일에 계좌로 입금됩니다.
즉 3월, 6월, 9월, 12월마다 한 번씩 정산되는 방식입니다.
계좌를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그동안 발생한 이자는 받을 수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Q. 금리는 향후에도 변동되나요?
A. 네. 이 상품은 변동금리 상품으로, 시중 금리 상황에 따라 수시로 금리가 바뀔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출시 당시 연 3%대였던 금리가 현재는 연 2%대로 내려온 것처럼,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다시 인상될 수도 있고 반대로 시장금리 하락 시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리가 변동되면 기존 가입자에게도 변경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Q. 마케팅 동의를 꼭 해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니지만, 우대금리 혜택(연 0.3%p)을 받으려면 가입 시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해야 합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기본금리만 적용되어 현재 최대 연 2.2%까지만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케팅 동의는 추후 철회할 수 있지만, 철회 시 그다음 날부터 우대금리가 제외된 기본금리가 적용됩니다.)
마치며
금리 환경이 변하면서 한때 고금리로 각광받던 파킹통장들의 매력이 다소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BNK저축은행 삼삼한 파킹통장은 여전히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기에 유용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입출금과 예금자 보호 혜택, 그리고 까다롭지 않은 조건 덕분에 큰 위험 없이 비교적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금융 상황에 따라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상품이 새로 나올 수 있는 만큼, 금리 변동 추이를 꾸준히 확인하고 타사의 파킹통장이나 예적금 상품과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자금 규모와 목적에 맞게 파킹통장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목돈을 짧은 기간 맡겨두는 동안에도 적지 않은 이자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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